대만 매체 "구창모에 익숙해져야, 국제대회서 만날 가능성↑"

박수진 기자  |  2020.06.07 12:15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올 시즌 경이로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구창모(23)를 향한 관심이 멈추지 않고 있다. 미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등장했다. 놀라움도 있지만 경계의 의미가 컸다.

대만야구 소식을 다루는 CPBL 스탯츠는 6일 "대만 팬들은 구창모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향후 열리게 되는 국제대회에서 대만 대표팀이 구창모와 만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좌완 또는 특이한 유형의 투수를 등판시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언급대로 구창모는 이번 시즌 극강의 투수다. 6경기에 나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66이다. 다승 부문(키움 요키시, 두산 알칸타라와 동률)을 비롯해 평균자책점,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탈삼진(44개) 모두 1위다. 이 활약을 이어갈 경우 국가대표팀 승선이 매우 유력하다.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대만을 만날 경우 좌완 투수를 주로 내세웠다. 최근에 열렸던 대만전(2019 프리미어12)서도 좌완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선발로 나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는 양현종(32·KIA)이 선발 등판했었다.

프리미어12에서 도쿄 올림픽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대만은 최종 예선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네덜란드, 중국, 호주, 아메리칸 대륙 2개 팀(미정)과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CPBL 스탯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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