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야구 소식을 다루는 CPBL 스탯츠는 6일 "대만 팬들은 구창모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향후 열리게 되는 국제대회에서 대만 대표팀이 구창모와 만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좌완 또는 특이한 유형의 투수를 등판시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언급대로 구창모는 이번 시즌 극강의 투수다. 6경기에 나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66이다. 다승 부문(키움 요키시, 두산 알칸타라와 동률)을 비롯해 평균자책점,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탈삼진(44개) 모두 1위다. 이 활약을 이어갈 경우 국가대표팀 승선이 매우 유력하다.
프리미어12에서 도쿄 올림픽 진출권 획득에 실패한 대만은 최종 예선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네덜란드, 중국, 호주, 아메리칸 대륙 2개 팀(미정)과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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