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20대는 정신없이 일한 기억 뿐" 절친과 음주 진솔 고백

김혜림 기자  |  2020.06.07 08:58
/사진=tvN '온앤오프'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윤아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는 "영화 '엑시트'가 끝나고 정말 오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렇게 지내다가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tvN '온앤오프'
이어 윤아는 17년 지기 절친의 요리 공방에 찾아가 셀프 페인트칠을 도와줬다. 이후 친구와 함께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며 친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윤아는 "나는 멤버들이 있으니까 일을 해도 똑같은 일을 해서 같이 느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위안, 위로가 됐던 것 같다"며 "30대가 되고 나서 더 여유로워진 것 같다. 20대를 너무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까 정말 사소하게 '내가 정말 원하는 거. 좋아하는 게 뭐가 있을까?'부터 시작해서 조금 더 나에게 집중해서 알아 가보는 시간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아가 출연한 tvN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내 모습(ON), '사회적 나'와 거리 둔 내 모습(OFF)을 있는 그대로 모두 보여주는 신개념 사적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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