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상이, 지일주에 분노..이초희의 혼란 눈빛

이경호 기자  |  2020.06.07 13:41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초희, 이상이가 관계의 새로운 변곡점을 맞는다.

7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본팩토리) 43, 44회에서는 지일주(차영훈 역)의 급작스러운 등장으로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의 관계가 한층 복잡한 미로 속으로 빠져들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윤재석(이상이 분)이 송다희(이초희 분)에게 진심을 담은 고백을 전해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드높였다. 윤재석은 라이딩을 하고 싶었다는 송다희의 말에 급하게 비번까지 바꿔가며 약속을 잡았고, 이 사실을 어떨결에 들켜버린 것. 이후 송다희는 “사돈, 나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이에 윤재석이 “나 사돈 좋아해요. 것두 아주 많이”라고 고백하며 엔딩을 맞이해 그 뒷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영훈(지일주 분)과 주먹다짐을 하고 있는 윤재석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서늘한 눈빛을 내비치는 윤재석과 당황스러운 듯 그를 바라보는 차영훈의 표정이 대비를 이뤄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이 피어난다.

또한 이 모든 상황을 목격한 송다희의 얼굴에는 놀람과 동시에 섣불리 윤재석에게 다가갈 수 없는 망설임이 엿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하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윤재석과 송다희의 사이가 냉랭하게 얼어붙는다고 해 윤재석과 차영훈의 주먹다짐을 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랑이라는 감정과 혼란스러운 현실 사이에 놓인 송다희와 윤재석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7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 43, 4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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