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우승 결정 번복?...UEFA, '챔피언-강등 결정' PO 제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6.07 21:42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의 우승 결정이 번복될 수 있다?

스페인 '아스'는 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리그앙에 챔피언과 강등을 결정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를 제안한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리그앙은 지난 5월 1일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더 이상 시즌을 재개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가 2019/2020 시즌 리그앙 종료를 선언했다.

리그 조기 종료에 따라 순위는 현 순위표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22승 2무 3패(승점 68)로 1위를 달리던 PSG가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2위 마르세유, 3위 스타드 렌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19위 아미앵과 20위 툴루즈의 강등도 확정됐다.

그러나 리그앙의 결정이 다소 성급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차례로 재개를 결정한 것도 문제였다. 7위로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한 올림피크 리옹의 장-미셸 올라스 회장은 최근 프랑스 정부에 시즌 조기 종료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리옹을 비롯한 몇몇 팀들의 계속된 청원에 UEFA도 입장을 밝혔다. UEFA는 '프랑스풋볼'을 통해 "국가별 상황과 제한 조치를 고려해 국내 대회의 형식을 결정하는 것은 각 국가와 협회의 역량이다"면서도 "프랑스 당국의 시즌 조기 종료 결정은 비교적 일찍 내려졌다. 만약 협회가 당국과 협력하여 리그 재개 가능성을 논의한다면, 8월 2일까지 시즌을 종료해야 한다"고 했다.

리그앙은 UEFA의 제안에 따라 재개 가능성을 고민 중이다. 하지만 완전한 재개가 아닌, 챔피언과 강등팀을 결정하기 위한 플레이오프 도입만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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