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아동학대 분노→악플러 고소 "SNS 내용대로"[인터뷰 종합]

윤성열 기자  |  2020.06.09 13:45
김원효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원효가 경남 창녕에서 벌어진 아동 학대 사건에 분노한데 이어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게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선처 없는 대응을 예고했다.

김원효는 9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효는 이미 변호사에게 관련 자료를 넘긴 상태라며 "일단 SNS에 적은 내용대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원효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쓰레기 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꺼면 애 놓지 마"라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창녕에서 딸 C(9)양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로 의붓아버지 A(35)씨와 친어머니 B(27)씨가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에 분개한 것.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김원효를 향해 도를 넘은 악성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원효가 공개한 사진에는 "애나 있고 그런 소리를 해라. 애도 없는 게 주둥이만 살아서"라는 등의 악의적인 내용의 댓글이 담겨 있다.

개그맨 김원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악성 댓글/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이에 김원효는 "일단 신고버튼 누르면 댓글 지워도 오래도록 저장돼 있으니 해놨고 변호사한테 캡처해서 보내놨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합의하면서 너희들은 얼마나 애들 잘 키우는지 한 번 보자. 혹시라도 학대하고 있으면 죽는다 내 손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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