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KT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KIA는 3연패, KT는 4연패에서 탈출해야 한다. 앞서 수원에서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KT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인터뷰를 하기 위해 기자들 있는 쪽으로 걸어가던 이강철 감독을 향해 서재응 코치가 모자를 벗으며 "연패 팀 끼리 만났네요, 감독님"이라고 크게 인사했다. 이강철 감독 역시 "그러네, 넌 감독 같다!"고 응수했다.
이강철 감독은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그래도 연승 팀보다는 연패 팀을 만나는 것이 낫다. 아무래도 확실히 연패하는 팀은 더그아웃 분위기부터 다르다. 이겨내는 팀이 더 올라가기 때문이다"이라고 필승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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