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타 1개로 '1회 6득점'... KT 김민 1회에만 사사구 5개 [★수원]

수원=이원희 기자  |  2020.06.10 19:13
나지완(왼쪽)과 최형우. /사진=OSEN
KIA 타이거즈가 안타 단 한 개로 1회에만 6점을 뽑아냈다.

KIA는 1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를 펼치고 있다. 출발이 좋다. 1회에만 6점을 뽑아냈다. 상대 선발 김민의 들쑥날쑥한 제구가 KIA 타선에는 큰 힘이었다.

김민은 1회에만 사사구 5개를 기록했다. KIA 타자들은 큰 수고 없이 걸어 나갔다. 1번 김호령이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낸 뒤 2번 터커와 3번 최형우가 연속해서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민의 제구가 좋지 못했다. 최형우를 상대할 때는 스트레이트 볼넷이었다.

4번 나지완도 볼넷을 기록하면서 KIA는 선취 득점을 올렸다. 5번 유민상이 2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혔지만, 6번 한승택이 볼넷을 골라내 추가 득점을 올렸다. 7번 류지혁 타석 때는 KT 야수진의 실책이 나왔다. 2루수 박경수가 류지혁의 땅볼을 잡고 2루로 공을 던졌지만 송구가 너무 높았다. 볼이 빠졌고 실책으로 기록됐다. 그 사이 3루 주자 최형우가 홈을 밟았고, 2루에 있던 나지완은 3루에 안착했다.

또 김민의 폭투로 한 점을 추가로 올린 KIA는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5-0으로 달아났다. 9번 김규성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1회초까지 6-0으로 앞선 KIA. 필요한 것은 안타 1개였다.

KT 위즈의 김민. /사진=OSEN
김민은 2회초 1사 1,2루서 공을 던지다가, 어깨 통증이 있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면서 더그아웃을 향해 사인을 보냈다.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다음 투수 이강준이 유민상에게 스리런포를 맞았다. 김민의 실점도 늘어났다. 1⅓이닝(61구) 2피안타 6사사구 1탈삼진 8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스코어 9-0, KIA가 리드 중이다.

KT 관계자는 "김민은 어때 통증으로 인한 MRI 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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