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에이전트, 재계약 시사 “레알에서 은퇴는 라모스의 꿈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6.13 08:31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4)와 레알 마드리드 간에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그러나 라모스는 레알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라모스의 형으로 에이전트를 맡은 레네는 12일 스페인 ‘라디오 마르카’를 통해 “축구에서는 정말 많은 것이 오가지만 서로 좋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라모스는 레알에서 은퇴할 것이다. 이것은 라모스의 꿈이고 팀의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라모스는 레알과 2021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1년이 남은 만큼 재계약이 필수적이다. 레알도 라모스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은 30대 선수에게는 1년의 단기 계약을 제시한다. 반면 라모스는 안정적인 2년 이상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양측의 이견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레네는 “현재 우리는 어떠한 것도 논의하지 않았다. 이제 대화를 시작하게 될 것이다”라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레네는 예전에 “라모스에게는 새로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뛰는 것이 최고의 은퇴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공사는 2022년에 끝난다. 이로 인해 이때 은퇴할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에 대해 레네는 “오해가 있었다”면서 “라모스는 레알에서 뛸 수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 때까지 뛸 것이다”라고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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