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김수현과 얽히고설킬 신스틸러 4인방

윤성열 기자  |  2020.06.15 15:09
/사진제공=tvN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에서 주연 배우 못지 않게 활약할 신스틸러 4인방에게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측은 15일 김수현(문강태 역), 서예지(고문영 역), 오정세(문상태 역), 박규영(남주리 역) 등 주연 배우들과 얽히고설키면서 극을 한층 입체적으로 구축할 인물들을 공개했다.

먼저 배우 김창완은 극 중 '괜찮은 정신병원'의 병원장 오지왕 역으로 분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다시 만난 김수현과의 호흡도 예고하고 있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배우 김미경은 정신보건 간호사 남주리(박규영 분)의 엄마이자 병원 조리장 강순덕 역을 맡았다. 강순덕은 배곯는 사람들을 지나치지 못하는 인정 가득한 인물로, 고단한 삶을 살아온 문상태(오정세 분), 문강태(김수현 분) 형제 역시 모른 척 지나치지 못해 이들과 어떤 인연을 맺을지 관심이 쏠린다.

배우 장영남은 완벽주의 수간호사 박행자로 변신, 카리스마와 예리한 눈빛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배우 장규리는 남주리의 단짝이자 경력 3년차 간호사 선별 역으로 분해 신선한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김창완, 김미경, 장영남이라는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관록과 장규리가 가진 신선한 에너지가 정말 '괜찮게' 어우러지고 있다"며 "김수현, 서예지를 비롯해 촘촘한 서사로 엮일 배우들 간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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