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유아인 "박신혜와 함께 호흡..너무 마음에 들어"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2020.06.15 16:07
유아인 /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유아인이 박신혜와의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유아인, 박신혜가 참석했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은 박신혜와의 호흡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박신혜씨도 이야기 했지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함께 만들어 간다는 느낌을 크게 가져갔다"라며 "촬영할 때 서로 떨어져있는 순간이 많았지만, 함께 할 때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적극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으로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영화 초반부 제가 좀 오래 등장하다가 신혜씨가 들어오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녹아들수 있을까 했다"라며 "그런데 신혜씨 첫 촬영을 마치고 현장 편집본 받았을 때 너무 맘에 들고 안도했다. 내가 날래는 연기를 한뒤 신혜씨 얼굴이 나오는데 무게 중심 잡힌달까, 묘한 안정적인 균형감이 잡혀서 등장 자체가 반가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살아있다'는 6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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