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구창모-KT 로하스, 5월 투타 부문 '쉘힐릭스 플레이어' 선정

신화섭 기자  |  2020.06.16 08:23
NC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NC 투수 구창모(23)와 KT 외야수 로하스(30)가 한국쉘석유주식회사(‘한국쉘’)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0 KBO 리그 첫 투타 부문 ‘쉘힐릭스플레이어’ 에 선정됐다.

구창모는 5월 5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WAR 2.27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 달간 35이닝을 소화하며 5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단 2실점만 허용하며 탈삼진(38개)과 평균자책점(0.51), 이닝당 출루 허용(WHIP 0.60)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NC의 좌완 에이스로서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로하스는 5월 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409, WAR 1.52로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득점 1위(21점), 안타 2위(38개), 홈런 3위(6개), OPS 4위(1.145) 등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에 들며 KT의 중심타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018년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 이후 두 번째로 선정됐다.

구창모의 시상식은 9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됐다. 로하스의 시상식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SBS 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쉘은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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