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탁집 "방송 보고 억울..위생 철저히 할 것"[인터뷰]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2020 여름특집 위생관리 워스트 선정

윤성열 기자  |  2020.06.18 16:18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서울 홍은동 포방터 시장의 홍탁집이 위생 관리 문제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쏟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홍탁집 권상훈 사장의 어머니 나모 씨는 18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위생관리를 안 한 게 아닌데, 방송을 보고 많이 속상했다"며 "방송에 나온 집이고, 백종원 대표님이 언제 들이 닥칠지 모르는데 더럽게 관리를 하겠는가.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020 여름특집'을 맞아 그동안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았던 가게들 가운데 위생관리 '베스트-워스트'(BEST&WORST)를 공개했다. 워스트 식당 중 하나는 위생관리 업체 세스코의 점수를 토대로 홍탁집이 꼽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홍탁집이 D등급(100점 만점에 60점 미만)을 맞아 위생 관리 업체도 포기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백종원의 마지막 점검 이후 위생 상태가 급격히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백종원은 "권상훈 사장님, 어머님 이러면 안 된다. 두 분이 하는 가게는 상징하는 바가 크다. 응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정말 이러면 안된다. 너무 충격이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나 씨는 "모자를 안 쓴 부분과 보건증을 갖다 놓지 않은 점, 참기름을 병으로 쓴 점 등 4~5가지 항목에 문제가 있었다"며 "주방이나 냉장고 위생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지금은 모자도 잘 쓰고, 보건증도 찾아놨다. 백종원 대표님이 오셔서 주방을 직접 찍어가셨으면 좋겠다. 오셔서 위생 관리가 진짜 잘 안 되어 있으면 방송에 내보내면 되는데, 업체 말만 듣고 방송이 나간 것 같아 억울하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나 씨는 아들 권상훈 사장도 방송을 보고 많이 속상해했다며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깨끗하게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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