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손혁 감독 "이정후 홈런 덕분에 조상우 아꼈다" [★고척]

고척=박수진 기자  |  2020.06.20 20:42
손혁 감독.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4연승을 달린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 홈 경기서 9-3으로 이겼다. 6회초까지 3-3으로 팽팽했지만 6회 이후 4개의 홈런이 나와 손쉽게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키움은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동시에 4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SK는 5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불펜 싸움으로 진행됐다. 키움 선발 조영건이 3⅔이닝, SK 선발 이건욱이 4⅔이닝만 소화하며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때문에 등판 가능한 불펜 투수들을 상황에 따라 등판시킬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키움은 6-3으로 앞선 8회말 이정후가 2사 1,2루 상황에서 귀중한 3점 홈런을 쏘아올려 6점 차이로 도망갔다. 덕분에 세이브 상황에서 대기하던 마무리 조상우는 등판하지 않았다. 지난 12일 창원 NC전 이후 목 담 증세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조상우는 이날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지만 무리하지 않았다. 조상우 대신 조덕길이 나섰다.

경기 종료 후 손혁 감독은 "불펜진들이 6이닝을 잘 막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타자들도 경기 후반 장타를 터트려줘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특히 박병호가 복귀하자마자 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이정후가 홈런을 때려줘서 조상우를 등판시키지 않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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