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21일 오후 5시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LG는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두산에 2연패를 당하며 스윕 위기에 놓여있다. 무엇보다 두산을 상대해 올 시즌 1승 4패로 열세에 처한 상황이다.
이민호가 두산전 연패 탈출의 중책을 맡았다. 이민호는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 중이다. 팀 내 1선발급 활약이다. 두산 상대로는 비록 표본은 적지만 2경기에서 4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비자책) 평균자책점 '0'의 투구를 펼쳤다.
경기를 앞두고 류 감독은 이민호에 대해 "앞서 우리 팀의 에이스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 두산에서는 외국인 투수(알칸타라)가 선발로 나선다. 이민호가 초반에 버티면 잘 던져줄 것 같다"면서 선전을 바랐다.
전날(20일) 경기 도중 켈리의 공을 손으로 막다가 타박상으로 교체됐던 포수 이성우에 대해서는 "괜찮다. 박재욱을 혹시 몰라 불렀는데, 훈련만 시키다가 보내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날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라모스(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정근우(2루수)-유강남(포수)-구본혁(3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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