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양세찬 "사실 교정했다" 고백..멤버들 충격 [★밤TView]

김다솜 인턴기자  |  2020.06.21 19:20
/사진=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 양세찬이 교정 사실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목격담이 공개됐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을 보았다'로 본인 목격담을 인정할수록 유리해지는 미션이 진행됐다. 이에 멤버들은 긴장하는 한편 사연을 훑어본 후 "이 정도 수위를 공개해도 되냐"라며 놀랐다.

유재석은 고등학교 때 첫 키스를 한 사연이 제보되며 당황하는 한편 사우나에서 지석진과 유재석 목격했을 당시 유재석이 안경까지 착용한 채 위풍당당히 입장했단 소리를 듣자 "인정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광수는 20대 시절 혼자 클럽에 가서 춤을 추던 것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크게 당황하며 김종국과 하하를 소환했다. 또한 한 제보자는 "길 가다 이광수를 보고 나도 모르게 '어 이광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광수가 윙크를 하며 지나갔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국은 'LA에서 미모의 여성과 있는 것을 봤다.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가 아니었냐'라는 제보에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한편 결국 인정하며 웃음을 더했다. 또한 '초등학교 때 김종국을 보고 '김종국이다'라고 말하지 김종국 씨가 '내가 네 친구냐?'라고 말하더라"라는 제보가 들어오자 멤버들은 "누가 봐도 김종국이었네"라며 공감했다.

전소민은 남자와 용리단길 카페에 있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에 이어 재작년에 골목에서 전화로 크게 싸우고 있던 적이 언급됐다. 당시 제보자는 전소민이 크게 싸우는 것에 비해 대화 내용은 유치한 사랑싸움이라 웃음을 참으며 지나갔다고 토로했다. 전소민이 "그럼 나는 누구랑 놀아? 나랑도 놀아줘"라며 화냈다고 전하자 전소민은 부끄러워하며 이를 인정했다.

하하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네 주민의 제보를 들었다. 제보자는 '하하씨가 새벽에 술에 취해서 지인 등에 업혀 들어가더라. 다음날 드림이 등원시킬 때 별님의 눈치를 보는 모습까지 봤다'라는 사연을 보냈고 이에 멤버들은 "이건 무조건 인정이다"라며 공감했다.

지석진은 공항에서의 목격담이 공개됐다. 당시 목격자는 '유재석에 길 터준 사람이 매니저인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지석진 씨더라'라는 얘기를 보냈고 지석진은 "나는 그런 적이 없다"라고 발뺌했다.

양세찬은 "치과 다니는데 교정 전문 치과다. 그런데 양세찬 씨를 봤다. 양세찬씨 혹시 교정하시냐. 만약 그런 거면 이 치과가 괜찮은 곳인지 좀 의심이 든다"라는 사연을 받고 "교정을 했다"라는 고백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오랜 팬의 사연을 받았다. 제보한 팬은 "여수에서 팬미팅에 갈 때마다 반갑게 인사해 주신다. 그런데 항상 '오늘도 완도에서 왔어요?, 오늘도 거제도에서 왔어요? ,오늘도 진도에서 왔어요?'라며 못 맞추신다"라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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