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하나, 박영린 거짓임신 알렸다..오영실 '충격'[★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6.22 20:26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방송화면 캡처

'위험한 약속'의 박하나가 오영실에게 박영린의 임신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차은동(박하나 분)은 민주란(오영실 분)을 찾아갔다.

이날 강태인은 차만종(이대원 분)의 뇌사판정동의서를 들이밀며 최준혁(강성민 분)과 오혜원을 압박했다. 강태인은 "뇌사판정 절차, 보호자 동의도 없이 뇌사 판정 앞당긴 이유가 뭐야. 차은동(박하나 분)한테 걔한테 사망시간 조작해 알려준 이유가 뭐냐고" 라며 몰아쳤다. 최준혁은 발뺌했지만 강태인은 "문제가 될 걸 아니까 여태껏 숨겼겠지. 내 아버지를 위해서? 아니. 너희 살려고 내 아버지를 미끼로 그런 일까지 하고 이제야 드러난 거야. 똑똑히 두고봐. 네 아버지, 그리고 네 병원 내가 어떻게 산산조각 박살 내는지"라며 압박했다.

강태인과 차은동의 관계는 견고해졌다. 차은동은 강태인에게 "아빠 불쌍해서 어떡해요. 아빠 뇌사판정까지 당겼대요. 왜 그랬을 거 같아요? 아빠 사고를 덮으려고 그런 거예요"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강태인은 "약속할게. 아버님이 어떻게, 왜 돌아가셨는지까지 내가 반드시 너랑 같이 알아볼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서류상 다 끝내놨고 뇌사 판정 문제 얼마든지 넘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야. 결정적인 거 찾을 거야. 뭐 때문에 아빠 뇌사 판정까지 당겼는지 증거 잡을 거고 그때까지 나 발설 안 할 거야. 그러니까 내색하지마"라며 차은동에게 힘이 되어줬다.

차은동은 복수를 계속했다. 차은동은 민주란에게 "신경안정제. 임산부가 먹으면 안 되는 최고함량의 약이죠. 이런 약을 오혜원씨가 왜 달고 살았을까. 아셔야 할 것 같아서요. 뭐가 그리 괴로워서 이 약에 알코올 중독인지 알아보시죠"라며 약을 내밀었다. 이어 오혜원이 임신 사실을 조작했다는 대화가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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