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일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일본 TBS의 ‘CDTV 라이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 ’의 수록곡 ‘스테이 골드(Stay Gold)’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뷔는 단정한 블랙 수트에 안경을 착용하고 등장해 “이 세상에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너의 그 반짝임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가 담긴 아름다운 곡”이라고 ‘스테이 골드’를 차분하게 설명했다.
뷔의 보컬은 평소 ‘실크처럼 부드럽고 깊은 소울풀한 목소리와 넓은 음역대를 가져 어느 장르에나 잘 어울리고 처음 듣는 순간부터 차별화 되며 듣는 이의 마음을 끈다. 논클래식 분야에서 보기 드문 축복받은 바리톤이다’고 평가 받고 있는데, 이는 '스테이 골드'에서도 빛났다.
‘스테이 골드’ 공연 후 뷔는 일본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안경을 쓴 남자'(The Guy With Glasses)에 대한 질문으로 일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구었다.
SNS에는 "안경을 쓴 남자 목소리도 깨끗하고 너무 멋있어. 안경 쓴 남자의 이름을 알았고 지금 팬클럽에 가입했다. BTS를 모르지만 가장 왼쪽의 안경 쓴 남자, 너무 놀랍다. 그린 마이크에 빠져버렸다. 목소리를 더 듣고 싶다 어디에서 들을 수 있어?" 등 일본 현지인들의 반응이 줄이었다.
방송 후 일본 트위플 유명인 랭킹에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위, 일본 야후재팬 핫100써치, 50위, 구글의 CDTV 연관검색어에는 뷔의 이름이 유일하게 올라왔다. 트위터 검색창에는 ‘안경 쓴 남자’, ‘BTS, 안경’등이 자동검색어로 생성됐다.
네티즌들에게 가장 핫한 기사와 화제성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글을 올리며 토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네이버 마토메에도 뷔에 대한 질문과 반응의 글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왼쪽의 검은 머리, 안경을 쓰고 녹색 마이크를 든 잘생긴 남자’ 기사가 네티즌이 두 번째로 많이 본 기사에 랭킹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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