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부천 롱피자집 위생상태에 '경악'..최고 6.7%[종합]

윤성열 기자  |  2020.06.25 09:41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부천 롱피자집의 심각한 위생상태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수도권 가구 기준 5.5% ,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인 지난 17일 방송분(6.2%, 8.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로 나타났다.

이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여름 긴급점검'에 나선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지속적인 연구를 당부했던 둔촌동 '카레집'을 찾았다. MC들은 사장님 어머니와 사장님 남자친구가 여전히 함께 일하고 있을지 추리에 나서는 등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카레집' 긴급점검에 앞서 MC들은 월별로 분류된 SNS 후기를 읽으며 방송 이후 사장님이 노력해온 흔적을 살펴봤고 "친절하다"는 평가가 줄을 이은 반면, 맛에는 호불호가 갈려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백종원은 트레일러 계약 만료 후 리뉴얼 된 가게로 정식 오픈을 앞둔 인천 '꼬마김밥집'을 방문했다.

지난 방송에서 상권분석, 창업 컨설팅에 이어 약속한 신메뉴 솔루션을 진행했는데, 백종원은 총 41가지의 메뉴를 연구했고 이중 3가지로 최종 메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함께 만든 신메뉴를 맛본 부부 사장님은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꼬마김밥집' 부부 사장님 최종 가게 오픈 당일에 일찌감치 첫 장사 준비를 시작했지만, 트레일러와 달리 넓어진 매장 동선에 허둥지둥 대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백종원은 김성주, 정인선까지 동원해 손님 응대를 위한 마지막 꿀팁을 전했다.

'위생관리특집' 워스트 가게 중 평균등급 D등급을 맞은 부천 롱피자집의 근황도 관심을 끌었다. 과거 출연 당시 훌륭한 위생 상태를 자랑했던 사장님의 반전 결과에 MC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백종원이 롱피자집을 방문해 긴급 주방점검에 나섰다. 맥주 거품을 걸러내는 통에는 검은 때와 하얀 찌꺼기들이 쏟아져 나왔고, 통 밑바닥에는 맥주 물때가 끼어 있었다. 제빙기 구석에도 검은 때가 끼어 있었고, 얼음이 나오는 곳 뒤편에는 물 때가 나왔다. 이 장면은 6.7%로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주방에 들어간 백종원은 오븐 아래 잔뜩 쌓여있는 피자 부스러기를 발견했다. 롱피자용 파공팬에는 그을음이 가득했고, 냉장고에는 곰팡이가 진을 치고 있었다. 백종원은 또한 화구 아래쪽에서 유리조각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눈 돌리는 곳마다 안타까운 주방 상태에 백종원은 "이러니까 지적받았지", "아이고, 더러워"라고 일침을 가했고 "이러다 진짜 큰일난다"며 변해버린 사장님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롱피자집 사장님은 바쁘다는 핑계로 위생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했다. 사장님은 "믿어주셨는데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며 "어떤 말을 해도 다 변명이다. 앞으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촬영팀이 철수한 뒤에도 홀로 가게에 남아 대청소를 진행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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