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우리가 첫 DH? 서스펜디드 했는데... 어우 어려워요" [★인천]

인천=김동영 기자  |  2020.06.25 13:50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김태형(53) 두산 베어스 감독이 더블헤더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웃으며 말은 했지만, 고충이 엿보였다. 팀 내 부상자가 많기에 더욱 그러하다.

김태형 감독은 25일 오후 3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치를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더블헤더는 언제나 다 어렵다. 선수들도 각오를 하고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팀 내 부상자가 좀 많다. 라인업 짜기도 만만치 않다. 계속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에 엔트리 한 자리도 야수 오명진을 올렸다"라고 더했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 선발 라인업도 확정하지 못했다. 훈련이 끝난 후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김태형 감독의 설명이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은 훈련이 끝난 후 상태를 보겠다. 박건우와 김재호 역시 연습하는 것을 봐야 한다. 그래야 라인업을 정할 수 있다. 아예 안 된다고 하면 또 모를겠는데, 계속 상태를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더블헤더에 대해서는 "더블헤더는 아니어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하루 2경기를 하지 않았나. 똑같이 어렵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1차전 힘들었다고 2차전에서 야수를 안 내보낼 수도 없다. 1차전에서 승리조가 나갔더라도 투구수를 보고 2차전에 다시 나갈 수도 있다. 어쩔 수 없다. 선수들도 각오하고 해야 한다"라고 더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7. 7"이정후 언빌리버블!" 동료도, 감독도 감탄한 '슈퍼캐치'... 이제 ML 수비 적응 '걱정 끝'
  8. 8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10-10 대기록+북런던 더비 역사' 도전, 숙명의 라이벌과 맞대결... 4위권 경쟁 분수령 [공식발표]
  9. 9드디어 '천군만마' 돌아온다, '팀 타율 1위' 공포의 리그 최강 타선이 더욱 강해진다
  10. 10'황소 부활' 황희찬, 日 하시오카 뚫고 리그 11호골 폭발! '작은 한일전' 가뿐히 제압... 울버햄튼, 루턴 타운에 2-1 승리 '10위 도약'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