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2홈런' 박병호 4번타자 복귀, 보름 만에 원래 자리로

잠실=신화섭 기자  |  2020.06.25 14:01
박병호. /사진=뉴스1
키움 박병호(34)가 보름 만에 4번타자 자리에 돌아왔다.

손혁 키움 감독은 25일 LG와 잠실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병호가 4번 타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 이후 15일 만의 복귀다.

이유는 두 가지다. 원래 박병호의 자리이기도 하고, 4번을 맡았던 박동원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박동원은 휴식일이던 지난 22일 개인 훈련을 하다 손의 피부가 벗겨졌다. 손 감독은 "상처가 많이 아물어서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지난 23일 잠실 LG전에서 2홈런 포함 4안타를 날리며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타격 부진으로 사흘간 휴식하고 돌아온 뒤 거포의 위용을 되살리고 있다.

손혁 감독은 "사실 박병호는 5번 타순에 있어도 실질적인 4번타자라고 생각한다. 쉬고 난 뒤 다행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표정이 밝아졌고, 어린 선수들에게 많이 웃어준다. 잘 쳐서도 좋지만, 박병호 덕분에 더그아웃 분위기도 더 밝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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