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토트넘, 김민재 공식 협상 시작" 中매체 보도

박수진 기자  |  2020.06.26 18:23
김민재. /사진=베이징 궈안 공식 홈페이지
베이징 궈안과 토트넘 핫스퍼가 김민재(24)에 대한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는 중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베이징과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 김민재는 중국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중국 타이탄스포츠, 신화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김민재는 사실상 중국을 떠나는 분위기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를 시작으로 영국 가디언까지 연일 김민재의 유럽 이적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28)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가장 앞서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토트넘의 구단 상황도 김민재의 관심설을 뒷받침한다. 벨기에 국가대표 수비수 얀 베르통언(33)이 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토비 알더베이럴트(31)와 다빈손 산체스(24)가 굳건하게 버티고 있지만 부상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포지션이다. 유망주 자펫 탕강가(21)로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미 김민재에 대한 시장가격이 형성됐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은 김민재에 1500만 유로(약 204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어느 리그나 센터백 자원은 귀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유럽 이적 시장이 얼어붙었음에도 김민재의 이적료는 꽤 저렴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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