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레안데르 덴동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울버햄튼은 13승 13무 6패, 승점 52점이 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끌어내리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4위 첼시(승점 54점)와 격차도 이제 2점이 전부다.
아스톤 빌라는 강등권 탈출에 또 실패했다. 이겼다면 단 번에 16위까지 올라갈 수 있었지만,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고, 그대로 19위다. 강등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전반은 0-0으로 마쳤으나, 후반 17분 울버햄튼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아다마 트라오레가 공을 잡은 후 수비를 달고 뛰었고, 빈 공간을 동료들이 파고 들었다.
트라오레가 좌측의 라울 히메네스에게 패스했고, 히메네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조지 카스트로가 공을 받았으나, 트래핑이 좋지 못했다. 그래도 뒤따르던 덴동커가 공을 받아 한 번 드리블한 후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골문 오른쪽을 뚫어냈다. 이 골을 앞세워 울버햄튼이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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