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전미선, 오늘(29일) 1주기..너무 일찍 떠난 명품배우

김미화 기자  |  2020.06.29 08:25
배우 고 전미선


배우 고(故) 전미선이 사망 1주기를 맞았다.

고 전미선은 지난해 6월 29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을 위해 머물렀던 전라북도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극 공연 진행 중이며,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들려온 갑작스러운 전미선의 사망 소식에 대중들이 충격에 빠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고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유작인 영화 '나랏말싸미'를 함께 했던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 염정아, 장현성, 이휘향, 나영희, 윤세아, 윤시윤, 김동욱, 정영주, 장현성, 정유미, 박소담 등이 찾아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전미선은 지난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했다. 이후 '여명의 눈동자', '태조 왕건', '야인시대', '황진이',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감독 허진호),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 '마더'(감독 봉준호) 등에 출연했다. 고 전미선은 영화, 연극,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동을 펼쳤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며 영원히 잠들게 됐다.

고 전미선의 1주기를 앞두고 동료 배우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배우 김나운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미선 내 친구 미선이 너무 그립다. 전화하면 받을것만 같아. 그곳에서는 편하게 있는 거니? 우리 같이 늙어가고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쓸쓸히 비가 온다 미선아"라는 글과 함께 생전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애도했다.

너무나 일찍 떠난 명품 배우 고 전미선의 사망 1주기를 맞아 안타까움이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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