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악' 황정민·박정민 '놀라운 토요일' 출연..홍보 열일

전형화 기자  |  2020.06.29 10:07
황정민과 박정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호흡을 맞춘 두 배우가 영화 홍보를 위해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황정민과 박정민이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출연한다.

29일 방송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놀토'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다. 두 사람이 '놀토' 출연을 확정한 건,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알리기 위해서다. 특히 황정민이 '놀토'의 팬이어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 중 '놀토' 출연을 강력하게 희망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측과 '놀라운 토요일' 측이 녹화를 언제 할지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민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신세계'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 이정재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등장한다. 스튜디오에 출연하는 정식 게스트는 아니고 과거 정우성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등장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황정민의 '놀토' 출연은, 유아인이 '#살아있다' 홍보를 위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것처럼 화제를 모을 것 같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별로 하지 않는 유명 배우들이 잇따라 영화를 알리려 예능 나들이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소속사 동료인 황정민과 박정민이 '놀토'에서 노랫말을 잘 맞출 수 있을지, 신동엽 박나래 혜리 등과 어떤 식으로 화합할지, 영화 홍보에도 큰 도움을 얻을지, 시청자 반응은 이래저래 뜨거울 것 같다.

한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태국에서 발생한 납치사건이 자신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암살자 인남(황정민)가 조력자 유이(박정민)를 만나 사건을 쫓고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사실을 알게 된 레이(이정재)가 그 뒤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올여름 한국영화 텐트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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