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이 이두희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지숙은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이두희와 결혼을 발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숙은 "'부럽지'(부러우면 지는 거다)를 통해서 처음 알려드리는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두희는 "저희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숙은 "실감이 안 난다"라며 "어버이날 때 오빠의 부모님이랑 이야기 나와서 알아보기 시작했다. 쉽지가 않더라. 식장부터 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두희는 "식장이 풀 부킹이다. 상반기 때 못했던 커플들이 다 몰렸다. 지금 사주 따져서 할 때가 아닌 것 같다. 길일을 잡을 게 때가 아니라 잡힌 날이 길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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