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 8위 추락하자 또 감독 경질... 벌써 두 번째

심혜진 기자  |  2020.06.30 10:56
경질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AFPBBNews=뉴스1
이강인(19)의 소속팀 스페인 발렌시아가 또 감독과 결별했다. 이번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알베르트 셀라데스(45·스페인)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발렌시아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셀라데스 감독의 사퇴를 발표하며 "셀라데스 감독이 A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그동안 클럽을 위한 그의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다. 2019~20시즌 라리가에서 12승 10무 10패(승점 46)로 20개 팀 중 8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4경기서 1승 3패로 부진했다. 상위 네 팀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4위 세비야(승점 54)와 승점 8차로 벌어졌다. 유로파리그(5~6위)도 나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 셀라데스 감독 부임 후 공식 성적은 41경기 15승 12무 14패에 그쳤다.

발렌시아가 감독을 교체한 것은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초반인 지난해 9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55) 감독을 해임하고 셀라데스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런데 그마저도 발렌시아의 반등을 이끌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임시 대행으로 보로 곤살레스(57) 코치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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