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SK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최채흥의 호투와 오승환의 세이브, 이원석의 홈런포 등을 통해 4-1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삼성은 25승 24패로 다시 승률 5할+1이 됐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KIA와 승차는 1경기로 줄였다. 5위가 보인다. SK는 다시 3연패다.
최채흥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호투다. 2군에 다녀온 것이 약이 된 모습이다.
SK 선발 박종훈은 4⅔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3승)째다. 최근 2경기 연속 5회 이전 강판이라는 아쉬움도 있었다. 타선에서는 최준우가 개인 통산 첫 홈런을 터뜨리며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제이미 로맥이 2안타 경기를 치렀다.
3회말 삼성이 구자욱의 몸에 맞는 공과 도루로 기회를 잡았고, 김동엽이 우전 적시타를 쳐 1-0을 만들었다. 5회말에는 구자욱의 우측 2루타와 최영진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고, 강민호의 우전 적시타가 나와 2-0이 됐다.
SK는 7회초 최준우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2로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이 8회말 이원석의 솔로 홈런과 김상수의 적시 2루타를 통해 4-1로 달아났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