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뮬란' 8월에도 못 보나..개봉 또 연기 논의

김미화 기자  |  2020.07.01 10:24
'뮬란', '테넷' 포스터


7월에서 8월로 개봉이 연기된 할리우드 영화 '테넷'과 '뮬란' 개봉이 또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월30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7월 4일 이후 현재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배급사들의 라인업에 대해 새로운 평가와 회의가 진행 될 것이다"라며 "워너브라더스의 '테넷', 디즈니 '뮬란', 솔스티스 스튜디오 '언힌지드' 등의 대상이다. 8월로 예정된 이 영화들의 개봉이 9월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워너 브라더스는 지난달 26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 개봉을 2주 연기해 8월12일로 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테넷'은 극장 옹호자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7월 개봉을 추진했고, AMC를 비롯한 북미 극장 체인들도 '테넷' 개봉에 맞춰 7월부터 극장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각 주에서 극장 영업 재개를 연기 했고 결국 '테넷'도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테넷' 개봉이 연기되며, 디즈니도 '뮬란'의 개봉을 미뤘다. 디즈니는 7월 24일 개봉 하려했던 '뮬란'의 개봉을 한 달 더 연기해 8월 21일 개봉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 영화들이 다시 한번 9월로 개봉을 미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과연 어떻게 결정이 날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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