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출발' 키움 한현희, 1회 원아웃도 못 잡고 6실점 [★고척]

고척=이원희 기자  |  2020.07.01 18:54
1일 고척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 한현희. /사진=OSEN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한현희가 충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한현희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회에만 6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1번 타자부터 7번 타자까지 연속해서 안타를 맞으면서,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실점만 늘어갔다.

한현희는 1번 박건우와 후속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에 몰렸다. 이어 오재일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기록했고,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에는 최주환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6번 허경민도 적시타를 때려내 한현희를 괴롭혔다. 2루 주자였던 김재환이 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아슬아슬하게 세이프됐다. 키움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한현희도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

한현희는 다음 타자 오재원에게도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까지 맞았다. 스코어는 0-6으로 벌어졌다. 이때까지 잡아낸 아웃카운트는 한 개도 없었다. 다행히 한현희는 박세혁을 중견수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2루 주자 오재원이 3루에서 잡혀 아웃카운트 두 개를 올렸다. 또 9번 국해성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워 1회를 힘겹게 마쳤다.

하지만 한현희는 2회에도 4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경기를 일찍 마치게 됐다. 이날 1⅔이닝(60구) 11피안타 2볼넷 10실점(10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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