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정대,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 KBO 통산 39호 [★잠실]

잠실=한동훈 기자  |  2020.07.01 18:39
배정대.
KT 위즈 배정대(25)가 리드오프 홈런으로 경기를 시원하게 열어 젖혔다.

배정대는 1일 잠실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전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배정대는 LG 선발 차우찬의 초구 136km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가운데 낮은 코스로 들어온 공을 배정대는 간결하게 걷어 올렸다.

좌측 담장을 넘어간 타구는 비거리 135.5m, 타구 스피드 172.2km, 발사각도 26.3도로 기록됐다.

1회초 리드오프 초구 홈런은 이번 시즌 1호, KBO 역대 39호, 배정대 개인 1호다.

경기는 1회 현재 KT가 3-0으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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