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가 비와 함께 'Summer Hate' 신곡으로 돌아왔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새 미니앨범 '랜덤박스'로 컴백하는 지코가 출연했다.
지코의 이번 타이틀 곡 'Summer Hate'는 최근 '깡' 열풍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비가 피처링했다. 지코는 "가사를 쓸 때부터 비 선배님을 생각하며 작업했다. 'Summer Hate' 뮤직비디오, 챌린지 등 여러가지를 부탁했는데 다 와주셔서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선배님이 '빨리 들어가서 애 재워야 돼. 가족 스케줄도 참석해야 돼. 너가 좋은 성적 내야한다'고 한 적이 있다"며 웃었다.
올해 초 '아무 노래' 챌린지를 유행시켰던 지코는 'Summer Hate' 챌린지로도 화제를 유발했다. 지코는 이번 챌린지에 대해 "가위바위보를 하고 부채질을 해주면 된다"며 리포터에게 춤을 전수했다. 이와 함께 지코는 이번 'Summer Hate' 챌린지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서태지를 지목하며 "해주시면 하늘을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지코가 프로듀싱한 노래는 130여곡. 지코는 "실패한 노래도 많다. 그 중에 생존한 노래만 알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송가인에게 컬래버레이션 지목을 받은 지코는 "나도 그 얘길 듣고 '재미있겠다' 생각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앨범 성공 공약으로 "아이스크림을 종류별로 사서 'Summer Hate' 음악에 맞춰 맛을 춤으로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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