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PD "백종원 말처럼, 성공의 지름길=초심"[인터뷰]

윤성열 기자  |  2020.07.02 09:20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연출을 맡고 있는 정우진PD가 2020 여름 특집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정PD는 2일 스타뉴스에 "긴급 점검, 위생 점검, 네모김밥 이사 후 오픈 등으로 5주 동안 2020 여름 특집을 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초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PD는 이어 "비단 식당뿐 아니라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다"며 "인생을 살다 선물처럼 찾아온 작은 성공을 오래오래 유지하는 비결은 처음의 마음가짐 그대로 꾸준히 하루하루 지켜나갈 때 그 성공을 지켜나가고, 더 큰 성공으로 바꿔 가는 비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020 여름 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둔촌동 카레집, 정릉동 지짐이집, 네모김밥집의 근황이 공개됐다.

특히 긴급 점검을 받은 둔촌동 카레집은 과거 방송 이후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SNS로 호평 후기가 이어졌고, 백종원도 "나보다 카레를 못 했는데, 지금은 나보다 낫다"고 흐뭇한 평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지짐이집은 첫 위생점검 당시 10점을 받았지만 95점으로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D등급에서 무려 A등급으로 올라섰던 것. 백종원도 이들의 달라진 변화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PD는 "백종원 대표도 말했듯 초심을 지키는 게 가장 어렵고 가장 오래 걸리지만, 그게 성공의 가장 빠른 길이다"고 전했다.

한편 2020 여름 특집을 마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경북 포항에서 솔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PD는 "포항은 2월 초에 촬영을 시작했다"며 "대구, 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심해졌던 때라 화상 통화 등 원격으로 솔루션을 하다가 5, 6월까지 이어갔다. 역대 가장 오랜 기간 솔루션을 하는 골목이 될 예정이다. 포항이 지진, 코로나19 등으로 지역 경제가 힘든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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