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윤아와 술먹고 노래방 갔다 혼쭐..급사과

이정호 기자  |  2020.07.02 09:58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효리가 라이브방송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하다"며 "앞으로 조금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일 팬들과 소통을 위해 윤아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있는 장소가 노래방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노래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시설 중 한 곳이며, 전파 위험이 높은 까닭에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이러한 네티즌들의 반응에 이효리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방송을 2분 만에 종료했지만 영상이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비판이 나왔다.

다음은 이효리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효리입니다.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합니다.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습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합니다

앞으로 좀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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