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지민 저격 "소설? 증인·증거 있다"[전문]

이정호 기자  |  2020.07.03 15:48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의 반박에 대해 "천벌 받는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1000000000000개 중 1개 이야기했다. 소설이라고 해봐 언니. 천벌 받는다. 증인이 있고 증거도 있다"고 지민의 반박에 대응했다.

이어 "난 잘못한 게 없어서 양쪽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며 "언니 이야기는 너무 많아서 적기 귀찮다. 근데 소설이라는 말은 양심이 있으면 그러면 안 된다. 또 글을 왜 지웠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었다.

권민아는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한 사람은 잘 기억 못한다고 하더라. 내 기억도 지워달라"며 "언니는 내 손목 보고도 죄책감 못 느낄 것 같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권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나 1000000000000개 중에 1개 이야기 했어 소설이라고 해봐 언니 천벌 받아 그러지마 증인이 있고 증거가 있어 미안하지만 양쪽말 들을게 없어 내가 잘못한게 없거든

맨 마지막에 댄스실 헤어라인 심고 싶어서 했다가 마취 덜 풀려서 늦어가지고 미리 전화 했는데 언니 목소리 듣자 마자 언니가 또 완전 난리가 날것 같아서 댄스실 가지도 못했어 그리고 그날도 자살시도를 했지 이게 가장 큰 잘 못 이다 자 이제 내 잘못은 다 이야기 했어

언니 썰은 풀어 말어? 너무 많아서 적기 귀찮아 근데 소설 이라는 말은 언니 양심이 있으면..왜 지워 언니 그냥 소설이라고 해봐 주변에 어이없어 할 사람 꽤 있을텐데 아 하긴 그때도 기억 안나고 뭐 그런말할 나쁜X은 아닌거 같은데? 라고 했지?

와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한사람은 잘 기억못한다더라 내 기억도 제발 좀 지워줘 언니 제발 제발 하긴 언닌 내 손목보고도 죄책감 못 느낄껄? 내 얼굴보고 욕하지 싶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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