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방시혁 날개 단 김수찬, '엉덩이'로 대한민국 흔들까[종합]

청담=공미나 기자  |  2020.07.03 17:09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수찬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엉덩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BTS의 아버지 방시혁의 지원 사격 속 화려하게 컴백했다.

김수찬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그는 타이틀곡 '엉덩이'에 대한 이야기부터 활동 목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김수찬은 지난해 1월 발표한 '사랑의 해결사' 이후 약 1년 반 만에 컴백이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이후 첫 컴백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쇼케이스 현장을 꽉 채운 취재진은 김수찬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수찬은 "'사랑의 해결사' 이후 많은 일이 있었다"며 "'미스터트롯'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난 덕분에 다양한 연령대에 스며들 수 있었다. 기분이 많이 좋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수찬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엉덩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엉덩이'를 비롯해 코미디 같은 가사로 방송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개팅 눈물팅', 중독성 짙은 가사와 리듬으로 역주행 중인 '사랑의 해결사' 등 그동안 발표했던 곡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이중 타이틀곡 '엉덩이'는 2013년 바나나걸 프로젝트의 데뷔곡을 리메이크했다. 원작자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가 프로듀싱을 맡아 직접 편곡까지 참여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김수찬 특유의 흥이 더해져 신나는 트로트 댄스곡으로 탄생했다.

새로운 곡이 아닌 리메이크곡으로 컴백한 이유에 대해 김수찬은 "요즘 같은 시기에 힘든 일을 떨쳐 버리고 기분을 끌어올리자는 취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곡을 골랐다"고 말했다.

방시혁 대표가 편곡까지 참여한 것에 대해 김수찬은 "'미스터트롯'을 보셨다고 하더라. '나팔바지' 무대를 감명깊게 봤다며 트로트가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시기에 '엉덩이'로 꿈과 희망을 주는 큐피드가 돼 달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수찬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엉덩이'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뮤직비디오에는 '미스터트롯'에 함께한 선배 가수 진성을 비롯해 정동원, 김희재가 참여했다. 김수찬은 "많은 분들이 뮤직비디오를 찍는다고 하니 어렵게 시간을 내서 도와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종합차트 100위 안에 들고 싶다"며 "잠깐이 아니라 오래도록 차트에 머무르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김수찬의 새 미니앨범 '수찬노래방'은 오는 4일 오후 12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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