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코로나19 검사서 선수만 31명 확진... 개막 가능한가?

심혜진 기자  |  2020.07.04 09:13
다저스타디움./AFPBBNews=뉴스1
오는 24일 정규리그 60경기 체제로 개막을 하는 메이저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총 3185명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 결과 1.2%인 3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양성 반응자는 30개 구단 중에서 19개 팀에서 나왔다. 선수는 31명, 구단 직원은 7명이다. 양성 반응 선수는 리그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전수조사는 유타주에 위치한 한 연구소에서 실시됐다. 개막을 정상적으로 치르기 위한 검사였는데,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개막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 메이저리그에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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