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슈] 또 윤영선! 핸드볼 파울...수원, '타가트 PK골'로 1-0 리드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04 20:20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윤영선이 또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수원과 서울은 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슈퍼매치에서 맞붙었다.

수원과 서울의 90번째 슈퍼매치였다. 무관중으로 치러진 첫 번째 슈퍼매치였기에 분위기는 다소 어색했지만, 긴장감은 여느 때와 같았다. 수원의 염기훈이 지도자 연수 도중 휴식까지 반납할 정도로 경기에 대한 간절함은 여전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균형은 일찍 깨졌다. 실수가 문제였다. 전반 6분 김건희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한 공이 문전 혼전 상황을 만들었다. 뒤로 흐른 공을 박상혁이 잡아 수비수 한 명 제친 뒤 슈팅을 때렸는데, 하필 그 공이 서울 수비 한 선수의 팔에 맞았다.

또 윤영선이었다. 주심은 VAR 확인 후 수원의 페널티킥을 찍었다. 윤영선의 핸드볼 파울을 인정한 것.

윤영선은 지난 주말 자신의 데뷔전에서도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헌납하는 실수를 범한 바 있다. 당시 인천의 키커로 나선 이우혁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이번은 달랐다. 수원의 키커로 나선 타가트는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는 슈팅으로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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