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호르디 알바 드디어 운전면허 취득…직접 운전 포착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05 06:49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수비수 호르디 알바(31)가 더 이상 헤라르드 피케(33)에게 놀림을 당하지 않아도 된다. 알바가 드디어 자차운전이 가능해졌다.

유럽 축구선수들을 보면 슈퍼카를 모으는 취미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슈퍼카가 아니더라도 클럽과 후원을 맺은 자동차 업체로부터 고액 차량을 제공받기도 한다. 바르셀로나 역시 아우디가 스폰서로 참여해 선수들에게 매년 풀체인지 차량이나 신차를 적극 지원한다.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훈련장까지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한다. 그런데 지난해까지 바르셀로나에는 뚜벅이로 다니던 선수가 2명 있었다. 피케는 지난해 11월 스페인 TV 프로그램 '라 레지스텐시아'에 출연해 팀 내 운전면허가 없는 둘로 알바와 안수 파티를 들었다. 파티야 아직 10대라 면허가 없는 것이 당연하지만 30대인 알바가 운전을 못한다는 것에 놀라움을 안겼다.

피케는 "알바는 30살인데 면허시험을 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아직도 아버지 차를 얻어타고 훈련장에 온다"라고 웃어보였다. 장난기 많은 피케라 곧잘 놀렸을 것 같은데 이제 그럴 수 없게 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알바가 31세에 드디어 운전면허를 획득했다"며 "수년간 가족과 팀동료의 차를 타고 훈련장에 오던 알바가 직접 운전하며 등장했다"고 사진과 함께 크게 전했다. '스포르트'도 "바르셀로나에서 유일하게 운전을 못하던 알바가 마침내 면허시험을 통과했다. 조심스럽게 훈련장에 도착한 알바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기뻐했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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