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경기 도중 팀 동료 스탠튼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머리를 맞았다.
다나카는 바로 그 자리에 쓰러졌고 트레이너가 달려나와 응급치료에 나섰다. 놀란 동료들도 마운드 주변에 모여 다나카의 상태를 지켜봤다. 특히 스탠튼은 두 손으로 머리를 움켜쥐며 주저 앉았다.
다행히 다나카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긴 했지만 일어나서 스스로 걸어나갔다. 곧바로 뉴욕 시내 병원으로 후송돼 CT 검사를 받았고, 큰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외야수 애런 힉스(31) 역시 "필드에서는 어떤 일이든 발생할 수 있지만 다나카에게 일어난 일은 불행했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토드 프레이저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나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빨리 나아, 빅맨!"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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