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리뷰] '불펜 역투+박경수 4타점' KT, 키움 잡고 3연속 위닝시리즈!

수원=한동훈 기자  |  2020.07.05 20:27
박경수. /사진=kt wiz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팀 간 6차전서 10-5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지난 주말 한화전부터 주중 LG전, 이번 키움전까지 모두 2승 1패를 거둬 중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경수가 3점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배정대도 2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활약했다. 6회부터 조현우, 주권, 유원상, 김재윤, 이보근으로 이어진 필승 계투진이 4이닝 2실점을 합작했다.

KT가 경기 초반 대량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 3점, 3회 4점을 뽑아 7-0으로 앞서갔다.

먼저 2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장성우가 우중간 안타를 쳐 주자를 쌓았다. 무사 1, 2루서 박경수가 선제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박경수는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서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받아 쳤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6호.

3회말에는 조용호와 황재균이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로하스가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꽉 채웠다. 무사 만루서 강백호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계속된 만루서 장성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경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황재균이 득점했다. 2사 1, 3루서 배정대와 강민국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 2점을 보탰다.

0-7로 끌려가던 키움은 4회와 5회 만회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2사 1, 3루서 김규민이 중전안타를 쳤다. 5회초에는 박병호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이 홈런(시즌 14호)으로 개인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히어로즈 프랜차이즈 2호이자 KBO 역대 14호다.

KT는 7-3으로 앞선 8회말, 배정대의 2점 홈런과 조용호의 적시타를 엮어 3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 선발 김민수는 5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시즌 2승을 신고했다. KT는 6회부터 필승 계투조를 가동해 리드를 사수했다.

먼저 조현우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박준태에게 볼넷을 주자 주권이 올라왔다. 주권은 7회 1사까지 막았다. 우타자에게 강한 유원상이 박병호 타석에 투입됐다. 8회 1사부터는 마무리 김재윤이 9회 2사까지 버텼다. 투구수가 38개로 불어나 마지막에는 이보근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이보근은 2사 1, 3루 위기서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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