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서예지와 썸? "잘했어" [★FOCUS]

이경호 기자  |  2020.07.06 07:10
/사진=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7회 예고 영상 캡처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이 서예지와 본격적으로 썸을 타게 될까.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골드메달리스트) 6회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가 형 문상태(오정세 분)와 함께 고문영(서예지 분)이 사는 집으로 들어가게 됐다.

이날 문강태는 어린 시절 고문영을 기억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고문영은 자신을 가지고 논 것이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 한 집에 살게 됐다. 고문영이 문강태를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 문상태를 이용한 것.

한 집에 머무르게 된 가운데, 문강태는 악몽에 시달린 고문영을 발견하게 됐다. 고문영은 문강태를 보며 "도망가. 당장 꺼져"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강태의 옷을 붙잡고 있었다. 이에 문강태는 고문영을 안아주면서 "그래, 안 갈게"라고 했다. 고문영을 피하려고 했던 문강태의 달라진 모습이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문강태, 고문영이 서로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가운데 이들의 관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 후 온라인 포털 사이트 등을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서는 문강태가 고문영을 끌어내려는 이상인(김주헌 분)을 보고 "지금 뭐하는 거야!"라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 또 고문영은 문강태에게 "썸이야?"라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악몽인형을 선물했다. 특히 "나 어때?"라고 말한 고문영에게 "잘했어, 고문영"이라는 문강태의 다정한 말투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암시하는 듯 했다.

이날 방송 및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수현은 이전과 달라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 포근해진 눈빛으로 서예지와 만들어 갈 조금 이상한 로맨스에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앞서 감정을 억누르던 그가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표출해 낸 것도 앞으로 전개가 달라짐을 예고했다. 애틋한 눈빛, 달달한 대사로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수현이 다음 방송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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