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한예리가 김지석에 과거 "좋아한 적 있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는 김은희(한예리 분)가 박찬혁(김지석 분)에게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그때 두 사람은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걷고 있었고 박찬혁은 갑자기 "우리 왜 여기 둘이서 같이 걷고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김은희는 "아마 20살의 우리가 그리웠던 거겠지"라며 김은희가 박찬혁에 호감을 가졌던 20살 시절을 떠올렸다.
박찬혁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김은희가 무안하도록 아무 대답도 않은 채 눈동자만 굴렸다. 이어 "뭐 이렇게 훅 들어와, 아무리 지난 일이라도 해도 너무 담담하게 말하는 거 아니냐"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상처받은 김은희는 "고민하지 말아라. 너는 그런 적 없을 거다. 너한테 나는 쭉 친구였을 거다. 나는 그게 편하고 좋다"라고 쌀쌀맞게 얘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박찬혁이 자신을 '바람둥이'로 생각하고 있는 김은희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며 절교를 선언했다. 박찬혁은 "넌 날 어디까지 바닥이라고 생각 하는 거냐. 오늘부로 너랑 끝이다. 너 아웃이다"라고 말하며 관계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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