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요리스 충돌 논란' SON 수비 가담 안해서 흥분했나

김우종 기자  |  2020.07.07 06:01
손흥민(오른쪽)과 요리스. /AFPBBNews=뉴스1
손흥민과 요리스 골키퍼가 이례적으로 전반전이 끝난 뒤 언쟁을 벌였다. 그라운드 위에서 서로 밀치는 모습도 보였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13승9무11패로 승점 48점을 마크하며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에버튼은 12승8무13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EPL 통산 155경기 출전에 성공, 박지성의 EPL 통산 출전 기록(154경기)을 넘어섰다.

토트넘은 전반 25분에 나온 상대 마이클 킨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5분이 그대로 지나가면서 전반전이 종료됐다. 상황은 전반 종료 후 벌어졌다.

라커룸으로 양 팀 선수들이 돌아가는 가운데, 요리스가 손흥민을 향해 다가온 뒤 불만 섞인 표정으로 소리쳤다. 그러자 손흥민도 발끈하며 반응했고, 요리스가 손흥민을 밀치는 모습도 보였다.

다행히 로 셀소와 시소코 등 동료들이 급하게 말리며 더 이상의 큰 충돌로는 번지지 않았다.

두 선수는 왜 언쟁을 벌였을까. 아직 두 선수의 공식 멘트가 나오지 않아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손흥민의 공격이 끊긴 뒤 수비 가담을 하지 않을 것을 놓고 요리스가 흥분했을 가능성도 있다.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이 역습을 시도하다 끊겼고 이게 고스란히 히샬리송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연결됐다. 요리스 골키퍼가 넘어지면서 손을 쭉 뻗었는데, 공은 골문 왼쪽을 살짝 벗어났다. 요리스는 실점을 허용할 뻔한 상황이 손흥민으로부터 야기됐다고 보고 흥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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