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故 엔니오 모리꼬네 생전 사진 공개 "선생님을 추모하며"

강민경 기자  |  2020.07.07 08:35
구혜선, 엔니오 모리꼬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故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모했다.

구혜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엔니오 모리꼬네 선생님을 추모하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엔니오 모리꼬네와 함께한 모습이다. 구혜선은 앤니오 모리꼬네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엔니오 모리꼬네는 낙상사고로 인해 골절 치료를 받던 중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가장 존경받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영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500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의 주제곡 작업을 했다. 특히 영화 '시네마 천국', '미션', '황야의 무법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등의 주제곡을 작곡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 영화 '헤이트풀8'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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