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중 전환 J리그, 8월부터 수용인원 50% 입장… 코로나 대책 자신 있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7.07 11:01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관중 경기로 전환한 일본 J리그가 8월부터는 경기장 수용인원의 50% 입장을 허용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J리그 무라이 미츠후 의장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J리그 경기의 입장 관중을 최대 5,000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거리두기를 하면서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무라이 의장은 8월부터는 경기장 수용인원의 50% 입장 방침을 세웠다. 즉 경기장의 절반을 관중으로 채우겠다는 것이다. 약 6만 2,000석 규모인 우라와 레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의 경우 3만 1,000명의 관중 입장을 허용하겠다는 의미다.

현재 도쿄는 5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상황이다. 여전히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J리그의 이러한 입장 허용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다. 전 세계 모든 프로스포츠가 유관중 경기 전환을 주저하는 것도 경기장 내 대규모 감염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함이다.

J1리그의 모 팀 고위 관계자는 “5000명은 문제없지만 절반이라면 상당한 관중 숫자가 된다”며 조심스러워했다.

무라이 의장은 “정부의 견해를 바탕으로 판단하겠다. 앞으로 큰 변화가 있을지 보겠다”고 방침을 철회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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