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의 경계 "복귀 전력 온다고 무조건 이기는 것 아냐" [★고척]

고척=박수진 기자  |  2020.07.07 17:28
허삼영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2군에 내려간 선수들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복귀한다고 무조건 이기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허삼영 감독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전을 앞두고 '상승세에도 돌아올 전력이 많다는 평이 나온다'는 지적에 "아무래도 좋은 선수들이 1군으로 돌아오면 팀 자리가 잡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렇지만 그 선수들이 온다고 무조건 경기를 이기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이 중요하다. 복귀 전력이 많지만 그래도 항상 감독은 걱정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자리인 것 같다"고 웃었다.

삼성의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10경기서 7승 3패로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지난 5일 LG에 패하기 전까지 5연승을 거두기도 했다. 6월 1일까지만 해도 -4였던 승패 마진이 어느새 +4가 됐다.

여기에 허리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31)와 구위 저하로 지난달 27일 2군으로 내려간 최지광(22) 등이 차근차근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허 감독은 "살라디노가 오늘(7일부터)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 최지광 역시 오늘부터 퓨처스리그에 등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지광에 대해 허삼영 감독은 "기존에 보였던 구위나 수치가 나오지 않아 2군으로 내렸다. 시즌 초중반이라 가능한 조치다. 시즌 후반이나 승부수를 띄울 시점이 되면 이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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