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선은 7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며 레전드들의 반응을 하나씩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자 토트넘 출신인 제이미 레드납(47)은 "분명히 손흥민은 공을 포기한 것이 맞다"며 "아마 요리스가 손흥민을 향해 소리 친 것이 전반전서 가장 익사이팅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런 모습이 없었기에 직전 셰필드전에서 그런 결과(1-3 패배)가 나왔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요리스의 행동이 과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글렌 호들 전 감독(63)은 "결국 셰필드전 결과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요리스가) 가혹했다. 손흥민과 공의 위치가 멀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요리스가 보는 위치에서는 포기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가 보기에는 좋지 않은 공이었다"는 생각을 밝혔다.
다양한 생각들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아무렇지 않았다. 요리스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축구의 일부분이었다"고 넘겼고,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역시 "아름다운 장면"이라며 선수들의 의욕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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