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김지석, 한예리와 언쟁 "그만하자"

여도경 인턴기자  |  2020.07.07 21:16
/사진=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김지석이 한예리와 언쟁을 벌인 후 그만하자고 말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박찬혁(김지석 분)은 김은희(한예리 분)를 찾아갔다.

이날 김은희는 자신에게 화를 내는 박찬혁에게 "넌 나한테 걸리는 거 없어? 넌 나한테 예의 있었어?"라며 따졌다. 이어 "너 서영 씨한테 얘기 다 했잖아. 내가 했던 말들까지 모두다. 내가 없는 자리에선 그래도 돼?"라고 덧붙였다.

박찬혁은 "넌 도대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냐? 그때나 지금이나 일관성은 있네. '넌 그 정도 바닥이지만 넓고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겠다' 이거야? 인류애 넘친다 진짜"라며 반박했다. 김은희는 "너랑 나, 둘 만의 얘기였잖아. 너랑 쓴 단어들까지 콕 집어서 말하는데. 그럼 내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데?"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찬혁은 "이미 그렇게 마음 정한 너한테 왜 난 화를 내고 있는 거야? 너한테 난 덕수궁 돌담길을 비밀로 여기지 못하고 친구들한테 다 말한 멍청이, 거기 머물러 있는 거야. 그만하자"라고 말한 뒤 뒤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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