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게임은 못해도 귀여움은 1등..'PC방 온 박짐니' 깨알 웃음

문완식 기자  |  2020.07.08 10:26
방탄소년단(BTS) 지민 /사진='달려라 방탄'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달려라 방탄'에서 매력을 발산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7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Run BTS! - EP.107)'에서는 '방탄 게임단'을 주제로 게임 개인전이 진행됐다.

이날 첫 번째 게임은 '캐치마인드'. 제시어를 보고 출제자가 그림을 그리면 제한 시간 내에 다른 멤버들이 맞추는 게임이었다.

밝은 체크무늬 남방에 흰 티셔츠를 받쳐 입고 드롭 이어링을 낀 청순하고 맑은 모습의 지민은 '캐치마인드' 게임을 모르는 멤버에게 "그려가지고 다른 사람이 맞추면 되는 거예요"라며 간단 친절하게 알려주는 다정함을 보여줬다.

지민은 처음으로 낸 문제를 멤버가 맞히자 "나 잘 그렸어 ~~"라며 얘기했고 꽃 터치로 칭찬받자 해맑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이 문제를 낼 때 지민은 특유의 '장꾸'(장난꾸러기)의 매력을 뽐내며 채팅방에 장난치기도 하고, 두 번째 출제 문제는 너무 어렵다며 그린 것을 아무도 못 맞추자 꽃이라도 주라며 "꽃, 꽃, 꽃, 꽃"이라 외쳐 웃음을 주기도 했다.

두 번째 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지민은 다섯 번 모두 일등은 못했지만 귀여움만은 1등 못잖았다. 캐릭터 카트 네임이 '나는야 짐니'이며 '빠직', '아잉'하니 '부끄'라는 글자가 나오는 등 끊임없이 이모티콘 장난도 치고, "그만 부딪쳐, 우리끼리 싸우는 거 아니다"라며 멤버들에게 웃음으로 외치며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게임을 했다. 게임 도중 "나 찌그러졌어" 라며 지민의 카트가 납작하게 찌그러지는 경우가 발생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지민은 마지막 게임에서 "우와와 완주했다"며 완주한 것에 크게 만족해하는 긍정의 마인드를 보여주기도 했다.

지민의 팬들은 '우리 지민이 꽃에 늘 진심이었어, 꽃보다 아름다운 지민', "우리 지민이 왜 이렇게 이쁘죠.. 말랑 이쁜 복숭아 같아요', '우리 지민 변화무쌍한 모습에 지루할 틈이 없네', '이제부터 내 닉네임은 -나는야 짐니-로', 'pc방에 온 6학년 박짐니'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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