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8' 하니 "'하얀 까마귀' 선택한 것 자체로 도전"

한해선 기자  |  2020.07.08 16:08
배우 안희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SF8' 배우 하니가 '하얀 까마귀'로 여러운 연기에 도전했다.

8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드라마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에스 에프 에잇)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하얀 까마귀' 장철수 감독은 "명예 회복을 위해 가상게임 속에 들어갔다가 갇혀버리는 BJ 주노 이야기를 그렸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그는 "그리스의 이야기에서 착안했다. 원래 까마귀는 하얀색이었는데 번개를 맞게 해 까맣게 변했다는 이야기를 연관시켜 그렸다"고 밝혔다.

장철수 감독은 "나는 전작오락실에서까지만 게임을 해봤던 사람이다. 게임을 모르는 입장에서도 이 작품이 이해될 수 있게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SF 장르와 공포 분위기 안에서 작품을 만드는 게 호기심을 자극했다. 진실만큼 무서운 건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작품의 세계관을 전했다.

하니는 "TV로만 보던 연기를 하게 됐는데, 연기가 어려웠다. 이 작품을 선택한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고 쉽지 않은 연기 변신을 언급했다.

하니는 '하얀 까마귀'에 출연한 이유로 "작품에 끌렸다. 감독님과도 작업해보고 싶었다. 게임의 세계를 다룬 작품에서도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실제로는 게임을 못하고 관심이 없었다는 하니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게임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생각보다 게임이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했다.

'SF8'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 MBC와 DGK,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다.

이유영과 예수정이 '간호중', 이연희와 이동휘가 '만신', 이시영과 하준이 '블링크', 문소리와 장유상이 '인간증명', 김보라와 최성은이 '우주인 조안', 이다윗과 신은수가 '일주일만에 사랑할 순 없다', 최시원과 유이가 '증강콩깍지', 안희연과 신소율이 '하얀 까마귀'로 'SF8'에 참여했다. 'SF8'은 10일 OTT 플랫폼 웨이브에 독점 선공개 된다. 이어 8월 17일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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